예수님은 늘 감사하는 분이셨습니다.
배고픈 5천명에게 먹을 것이라고는 물고기 2마리 보리떡 5개 밖에 없는 암담한 상황인데, 예수님은 그걸 손에 가지고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(마태복음 14:19).
예수님이 사랑하신 나사로가 죽은지 나흘이나 지나 썩은 냄새가 나는 무덤 앞에 예수님이 서셨을 때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셨습니다(요한복음 11:41).
수 많은 병자를 고치고 귀신 들린 자를 깨끗하게 했지만 그 마을 사람들은 오히려 회개하지 않았습니다. 화가 날만도 하신데, 그 때 예수님은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다고 했습니다(마태복음 11:25).
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에 제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셨습니다.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가고 부인하고 저주까지 할 제자들인 줄 다 아셨으면서도 그들에게 떡과 포도주를 나누어 주시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(누가복음 22:17-19)
이런 분이 우리 예수님이십니다. 우리 안에 주인이신 예수님이 계속 우리에게 감사하라고 하십니다. 도무지 감사할 상황이 아닐 때라도 주님은 우리에게 감사하라고 하십니다.
우리가 기도할 때, 힘든 문제로 시작한 기도일지라도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는 이유는, 기도하면 늘 감사의 마음을 주시는 예수님이 내 안에 왕이 되어 행하시기 때문입니다. 감사는 기도할 때마다 나타나는 기적의 현상입니다.
